서류미비·저소득 가정 우선

내달 10일까지 온라인 접수

민족학교(KRC)가 한인과 아태계 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 신청을 접수한다. 이 장학금은 민족학교 창립자 중 한 명으로 전통 문화 유산과 민주화 운동으로 청년들을 일깨우는데 평생을 바친 고 정봉 최진환 박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장학금은 5명을 선정해 각 2000달러씩 지급된다. 서류미비 학생을 위한 별도 전형이 있으며, 저소득층 또는 기타 경제적 곤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 마감은 4월 10일이다.

▲한인 또는 아시아 태평양계 출신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6학점 이상 듣고 있는 대학 재학생이나 2022년 가을 입학을 앞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대학 졸업생은 원칙적으로 제외되지만, 서류미비자의 경우 대학원생이 포함된다.

신청 방법이나 에세이 주제는 민족학교 온라인 홈페이지에 자세하게 안내돼 있다. https://www.krcla.org/krc-news-kor/03052021-wnxtm를 참고하면 된다.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