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달러 수수료 절약 찬스 

원·달러 환율 1200원 육박

한인은행들이 오는 2월 1일로 다가온 설날을 앞두고 올해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외 무료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인은행들은 이번 무료 송금기간 은행 고객에 한해 가족, 친지 등에 보내는 개인송금 수수료를 멘제해주며, 대부분 은행들은 송금액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뱅크오브호프는 21~28일 한국, 홍콩, 중국 등 5개국, 한미은행은 26일~2월 1일 한국, 중국, 홍콩 등 6개국, 퍼시픽시티뱅크는 25일~2월 1일 한국과 중국, 오픈뱅크는 24~31일 한국, CBB 은행은 25일~2월 1일 한국, US메트로은행은 21~31일 한국, 중국, 베트남 등이다.

한인은행 관계자는 “어카운트를 보유한 고객들은 설날 무료송금 서비스 기간에 20~30달러의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며 고객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10일 현재 원·달러 환율이 1년 전보다 100원 가까이 오른 1199.1원에 거래되고 있어 미국에 사는 한인들이 한국에 송금하기 좋은 시기이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