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선한 동문회 될 터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사회
로컬뉴스

“내가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선한 동문회 될 터

웹마스터

연세대 남가주동문회 수잔 정(가운데) 회장 등 임원진이 올해도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이훈구 객원기자



<미주 조선일보LA와 함께 뜁니다>남가주 연세대동문회 수잔 정 회장

회원 2000여명, 왕성한 활동 자랑

"다양한 채널 통해 동문 간 소통 강화"


올해로 창립 59주년을 맞은 남가주 연세대동문회(회장 수잔 정·이하 동문회)가 지난 19일 본지를 방문해 신년계획을 밝혔다. 


동문회는 현재 회원수 2000명이 넘는 대규모 조직으로 한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탄탄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동문회는 연세 동문 목회자들이 참여하는 ‘연목회’를 비롯 연세 여동문회, 연세콰이어, 연세골프회, 연세축구회, 연세산악회, 와사연, 연목회, 조찬기도회, YGCEO(연세 최고 경영자 과정) 동문회 등 산하 단체가 있으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동문 상호간 연결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48대 회장에 취임한 수잔 정(한국명 김영숙) 박사는 한인 커뮤니티에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일조한 1세 의료인으로 LA카운티 정신건강국(DMH)의 자문을 지속적으로 해 면서 한인전담부서를 별도로 설치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소아 정신과 전문의로서 연세대 의대와 뉴올리언스 툴레인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 육군, 카이저병원, 라이프케어센터에서 진료를 해온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전문가이기도 하다. 현재 한인 가정상담소 등에서 진료를 하면서 한미특수교육센터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면서 ‘수잔 정 마음 건강 열린 상담실’이라는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dr.susanchung)을 개설하여 우울증부터 공황장애, 조울증, 게임중독, 주의산만증 등에 대한 관련 정보 영상을 매주 하나씩 올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 회장은 “의사이자 선교사였던 스코필드(석호필) 박사와 바이블 스터디를 한 영향으로 여자도 힘을 길러야 한다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받게 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에게 배려를 해야 한다며 우리 부모님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등록금을 마련하였고 가족이 일어서는 계기가 되었다.”고 회고했다.


동문회는 ▲웹사이트, 이메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소통 강화 ▲각 학과별 소통 활성화 ▲윤동섭 연세대 총장과 이경률 총동문 회장의 LA 방문 ▲골프 토너먼트 ▲유학생 후원 행사 ▲젊은 동문 모임 ▲원로 동문 잔치 ▲가정 세미나 ▲디너 컨서트 ▲연세 콰이어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관심 있는 동문들은 이메일(info@yonseinsc.com)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훈구 객원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