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머신 고장... 23만불 잭팟 놓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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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머신 고장... 23만불 잭팟 놓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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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당첨자 추적 3주만에 통보



지난 달 라스베이거스에서 한 남성이 슬롯머신 게임을 하던 중 22만9000달러 상당의 잭팟을 터뜨렸지만, 슬롯머신이 오작동해 이를 깨닫지 못했다. 하지만 카지노측이 행운의 주인공을 찾아내 사실을 통보하고, 당첨금을 전달하게 됐다.


ABC7이 7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달 8일 트레저 아일랜드 호텔 카지노를 방문한 로버트 테일러는 슬롯머신 게임을 즐기던 중 23만달러에 가까운 잭팟을 터뜨렸지만, 기계 오작동으로 당첨 사실을 모르고 넘어갔다. 추후 이같은 사실이 드러나며 네바다 게임감독위원회(Nevada Gaming Control Board)가 당첨자 수색에 나섰다.


감독위원회는 당첨자를 식별하기 위해 카지노 내 CCTV를 검토하고 네바다 교통국과 차량공유업체의 협조를 통해 당첨자가 애리조나에 거주하는 테일러였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집으로 돌아간 뒤 3주만인 지난 달 28일 당첨 사실을 통보 받은 그는 “관계자들이 많은 시간을 할애해 조사한 덕분에 당첨금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 카지노 게임 산업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유지하도록 해준 데 경의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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