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차기회장 누가 돼도 통화정책 안바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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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차기회장 누가 돼도 통화정책 안바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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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브레이너드, 인플레 견해 비슷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의장 지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유력후보 2명 중 누가 되더라도 지금의 통화정책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차기 연준 의장으로 거론되는 제롬 파월 의장과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의 정책과 견해를 비교한 기사를 15일 실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에 대해서는 비슷한 시각을 보여 정책의 연속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금융규제, 디지털 통화, 기후변화 등에 있어선 차이가 있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두 사람을 각각 면담했으며, 이르면 이번 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경제팀 등에서는 파월 의장의 연임을 선호하고 있지만, 금융규제 강화와 기후변화 대처 등에 적극적인 후보를 임명하라는 일부 진보성향 민주당원들의 요구에 백악관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1조8500억달러 규모의 사회 안전망과 기후변화 대응 예산안의 통과를 위해서는 민주당원의 전적인 지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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