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주최 '103주년 3·1절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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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주최 '103주년 3·1절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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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식을 준비한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의 민병용 부이사장, 최형호 총무이사, 윤효신 이사장, 이창수 부이사장, 서경원 재무이사.(왼쪽부터) /최제인 기자



3월 1일 오전 11시 나성연합장로교회에서

로즈데일애국지사묘 참배·강연회도 열려



올해로 103주년을 맞는 ‘3·1절 기념식’이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주최로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 나성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다. 한민족의 독립정신을 널리 알리고 되새김으로써 후세들에게도 그 뜻을 전하기 위한 이날 기념식은 LA한인회, 흥사단 LA 및 오렌지카운티 지부,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등 한인사회 주요단체와 함께 3대 기념행사로 펼쳐진다.


LA총영사관과 한국 국가보훈처가 특별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먼저, 오전 10시 로즈데일 애국지사묘소 헌화 및 참배로 시작한다. 오전 11시부터는 한인사회 단체장 및 주요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성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기념식이 1시간 정도 이어진다. 기념식 후에는 국가보훈처 이명화 연구팀장의 ‘도산 안창호의 3·1만세 후 독립운동’이라는 주제의 강연회가 영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마다 3·1절 기념식을 맡아 주도해 온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의 윤효신 이사장은 “미주 초기이민 선구자들은 고된 삶 속에서도 대한의 독립을 꿈꾸며 3·1만세 운동을 펼치는 등 온갖 역경을 극복했다”며 “오늘을 사는 우리는 시대의 주인공으로 선열의 뜻을 받들고 기념함으로써 단결과 화합으로 더 좋은 한인사회를 만들어 나갈 책임이 있다. 애국지사 기념식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후 점심식사가 제공되며, 참석자들은 새롭게 단장한 대한인국민회기념관 전시관을 둘러보며 초기 이민자들의 생활상과 선열들의 독립운동 활동 내용도 돌아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문의 (323) 735-7350, (213) 440-003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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