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위기서 여성 구해… 한인 3명 '용감한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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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위기서 여성 구해… 한인 3명 '용감한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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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장을 받은 3명의 의인. 부에나파크 SNS



부에나파크 박영선 시장 표창장 수여



칼을 소지한 강도에 맞서 여성을 구하고 강도를 체포하는 것까지 도운 한인 3명이 '용감한 시민'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주인공은 세리토스 지역의 한 회사에서 근무하는 한재호(45)·박세준(29)·최태영(25) 씨다. 이들은 22일 부에나파크 시의회에서 '용감한 시민상' 표창장을 받았다. 표창장은 써니 박(박영선) 시장이 직접 수여했다.


이들 '한인 3총사'는 지난 2일 부에나파크의 한 주유소에서 여성의 차 열쇠를 빼앗아 차량을 강탈하려던 무장 강도를 발견하고 즉시 제압해 위기에서 벗어나게 했다. 이어 또 다른 범죄를 막기 위해 경찰에 신고한 뒤 강도를 끝까지 추격해 체포하는 데 도움을 줬다. 추격 과정에서 강도는 이들을 향해 칼을 휘두르며 위협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강도가 칼을 가졌는데도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위험을 감수한 3명의 의인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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