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 9일만에 고양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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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 9일만에 고양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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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부르자 잔해 속에서 '야옹'



토네이도 당시 실종됐던 고양이가 9일 만에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됐다. 22일 AP에 따르면 고양이 주인은 지난 19일 토네이도로 파괴된 켄터키주 메이필드 도심의 3층짜리 사무실 건물 잔해에서 희미한 '야옹' 소리를 들었다.


'매딕스'라는 이름의 이 검은 고양이는 토네이도 직전부터 보이지 않아 주인이 애를 태우다 반쯤 포기한 상태였는데, 혹시나 싶어 잔해 더미 속에서 고양이의 이름을 외치자 '야옹' 소리로 화답했다.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없었던 주인은 주변에 도움을 청했고, 잠시 후 잔해 아래에 있는 구멍에서 매딕스를 발견했다. 고양이는 제대로 먹지 못한 것을 제외하면 다친 데 없는 멀쩡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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