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MBA 졸업생 초봉 '억' 소리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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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MBA 졸업생 초봉 '억' 소리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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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펜 초봉 중간값 15만5000달러

유시카고·듀크도 14~15만달러 


미국 기업들이 역대급 구인난을 겪는 가운데 명문대 경영학석사(MBA) 과정 졸업생의 몸값이 역대 최고수준으로 치솟았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경영대학원은 올해 MBA 과정 졸업생의 초봉 중간값을 15만5000달러로 집계했다. 이는 2020년보다 5000달러 많은 금액으로, 와튼 경영대학원 MBA 과정 졸업생의 초봉으로는 사상 최고치다. 와튼 경영대학원 측은 올해 취업을 원하는 MBA 과정 졸업생의 99%가 일자리를 제안받았다고 전했다. 


역시 MBA 명문으로 꼽히는 시카고대 부스 경영대학원도 졸업생 초봉 중간값이 작년 15만달러에서 올해 15만5000달러로 올랐다. 듀크대 퓨콰 경영대학원은 올해 MBA 과정 졸업생 초봉 평균값이 14만1000달러로 전년도보다 4% 올라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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