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통에 개스값 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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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통에 개스값 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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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OC 지역 갤런당 5달러 훌쩍 



가뜩이나 하늘 높은 줄 모르던 LA와 오렌지카운티 개스값이 국제정세 불안을 틈 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4일 LA와 오렌지카운티서는 갤런당 평균 개스값이 각각 2.6센트, 2.5센트 올라 4.82달러, 4.80달러를 기록했으며 일부 주유소에서는 갤런당 5달러를 훌쩍 넘어서기도 했다. 자동차협회(AAA)와 유가정보서비스기관(Oil Price Information Service) 통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동안 평균 개스값은 18번이나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이는 한 달 전보다 15센트, 전년대비 1.14달러 오른 가격이다. 


러시아가 전면적인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하면서 국제 유가에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4일 원유 1배럴 가격이 침공 이후 105달러까지 올라 지난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침공한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 선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세계 석유 공급의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앞으로 몇 주 동안 개스값이 더 오를 전망이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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