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범동포연합 기념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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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범동포연합 기념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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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미서남부지회 김준배 회장이 60여 한인단체 특별후원으로 준비한 3·1절 103주년 기념행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최제인 기자 



3월 1일 오전 11시 남가주 새누리교회

LA한인회·광복회·3·1여성동지회 주관



“그날의 함성을 잊지 않으리!” 


LA한인회와 광복회 미서남부지회, 3·1여성동지회 주관으로 3·1절 기념행사가 치러진다. 이들 단체는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 남가주 새누리교회 본당에서 ‘제103주년 3·1절 범동포연합 기념행사’를 연다. 


광복회 미서남부지회의 김준배 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광복회 해외 5개 지회 포함 미주 및 LA의 한인단체 60여 곳이 특별후원을 했다. 특히, 연방하원 미셸 박 스틸, 영 김 의원, 가주하원 최석호 의원, LA 12지구 존이 시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하고 30여 단체에서도 축사를 보내왔다”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이번 3·1절은 103년 전 일제의 총부리 앞에서 선열들이 온 몸으로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만세를 부른 날이다. 그날의 함성을 잊지 않고 후세들에게도 알리기 위해 지난 1월부터 특별한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누구든 자유롭게 참가해 목놓아 만세도 부르고 정성껏 준비한 공연도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합창과 전통문화 공연 등이 가미돼 기존의 딱딱한 기념식에서 탈피, 차세대들과도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게 김 회장의 설명이다. 축사와 축도(남가주새누리교회 박성근 담임목사) 등으로 엄숙하게 1부 행사가 진행된 후에는 코헹가초등학교와 이화여고남가주동창회 합창단의 합창과 3·1만세 퍼포먼스, 국악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LA한인회에서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문의 (323) 608-866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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