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추격전을 벌이던 차량 절도 용의자가 보행자를 가까스로 피해가는 장면. /ABC7 뉴스화면 캡처

지난 달 28일 LA 한인타운에서 차량 절도범이 경찰과의 추격전을 벌이다가 보행자를 치일 뻔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추격전은 오후 11시 20분께 에코 파크 지역에서 시작됐으며, 101번 프리웨이를 지나 실버 레이크 불러바드에 들어서면서 시속 100마일에 육박하는 엄청난 속도가 붙었다.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용의자는 사우스 킹슬리 부근에서 반려견과 함께 길을 건너던 한 보행자를 가까스로 피해가는 등 웨스트 아담스 인근 지역에서 난폭 운전이 계속되자 LAPD는 추격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