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학자로서 활동에 불안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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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학자로서 활동에 불안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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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중국계 과학자 75%

"미국 조사, 중국 보복 다 두려워"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계 과학자의 약 4분의 3이 학자로서 현지에서 활동하는데 불안감을 느낀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는 대학에서 종신직을 받았거나 종신직을 받게 될 중국계 학자 130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진행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가 담긴 보고서가 실렸다.


해당 조사는 아시아계 미국인 학자 포럼(AASF)의 의뢰로 하버드대 등에 재직 중인 5명의 중국계 과학자들이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거의 4분의 3은 학자로서 미국에서 안전하지 못하다고 여기고 있으며, 약 70%는 미국 정부의 중국계 연구원에 대한 조사가 두렵다고 밝혔다. 약 65%는 중국과의 공동 연구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 30% 이상은 자신들이 미국에서 환영받지 못한다고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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