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활동량 급증

최근 남가주에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샌 가브리엘 밸리 지역의 모기 활동량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돼 주민들의 주의를 요하고 있다. 

샌 가브리엘 모기박멸센터(SGVMVCD)에 따르면, 이번 주 평균 모기 활동량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517.83% 급증했다. 덫 하나 당 평균 모기 수가 19.40마리로 지난 해 3.14에 비해 6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SGVMVCD는 모기에 물릴 경우, 나일 바이러스를 포함해 최소한의 가려움 증과 심각한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고인 물은 자주 버릴 것 ►사용하지 않는 용기는 외부에 두지 말 것 ►레몬 유칼립투스, 피카리딘, IR3535 또는 DEET 오일이 함유된 모기 퇴치제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