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메트로뱅크 자산 20억불 규모 큰 은행으로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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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메트로뱅크 자산 20억불 규모 큰 은행으로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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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메트로뱅크가 LA한인타운 올림픽길에 8번째 지점을 열고 18일 그랜드오픈 행사를 했다. 은행의 오스틴 박(오른쪽에서부터 6번째) 이사장, 황영신(7번째) 본부장, 김동일(9번째) 행장, 김미경(10번째) 지점장, 김봉현(11번째) LA한인상의 회장, 건물주인 박형만(12번째) 회장, 이용기(13번째) 전 상의회장 등 행사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에이든 박 기자


LA올림픽길에 8번째 지점 그랜드오픈

황영신 본부장·김미경 지점장 등 근무 



“새 올림픽지점 오픈을 통해 자산 20억달러 규모의 큰 은행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US메트로뱅크(행장 김동일)가 18일 LA한인타운 올림픽과 카탈리나 코너에 LA 3번째이자 은행의 8번째 지점 오픈을 축하하는 행사를 했다.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에 본점을 둔 US메트로뱅크는 이로써 LA 한인타운에 윌셔점과 함께 복수지점 시대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일 행장, 오스틴 박 이사장, 자넷 마 수석전무 등 은행 임직원과 김봉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용기 전 상의회장, 박형만 만희재단 회장, 정영삼 전 한인호텔협회장, 마크 홍 부동산협회장, 그레이스 유 LA 10지구 시의원 후보 등 로컬 한인 리더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자리에서 오스틴 박 이사장은 “올림픽점은 우리은행의 8번째 지점이다. 중국인들은 돈과 재산을 모은다는 의미로 특히 좋아하는 숫자다. 그런 의미에서 올림픽점은 이미 큰 행운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해 축하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박 이사장은 "메트로뱅크는 아직은 작은 커뮤니티뱅크이지만 한인뿐만 아니라 타 커뮤니티의 수백만 스몰비즈니스를 서포트하고 서빙할 충분한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우리는 전국의 도심지역에 지속해 지점을 설치하고 발전해 나간다는 야망이 있다. 커뮤니티와의 관계에 집중해 스몰비즈니스가 성공하도록 돕고, 그를 통해 다시 우리가 성공할 것"이라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동일 행장은 “LA한인타운 중심에 8번째 지점을 오픈하게 돼 기쁘다. 2006년 설립돼 8번째 지점을 오픈하고 전국에 7개의 대출사무소를 갖춘 총자산 12억4000만달러 규모의 은행으로 성장한 것은 고객의 꾸준한 성원과 임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로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앞으로 매년 지점 수를 늘려 수년 내 20억달러의 큰 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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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US메트로뱅크가 지점을 오픈한 곳은 올림픽길의 '만희매너' 1층으로 박형만 회장 소유의 주상복합건물이다. 축하자리에 참석한 박 회장은 "70년 대 중반쯤 땅을 매입하면서 은행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3년여 전 건물을 올린 후로는 줄곧 한인은행을 들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중국계 은행들도 리스를 원했지만 거부했는데, US메트로뱅크에게 기회가 갔다. 이 올림픽점에서 메트로뱅크가 다른 은행들을 압도하며 20억달러 은행으로 커 가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US메트로뱅크 올림픽점은 2700스퀘어피트 규모로 올 1월 초부터 황영신 본부장과 김미경 지점장 등 5명이 근무하며 고객응대를 하고 있다. 황 본부장은 "보통 지점을 오픈하면 2~3년은 어려움을 겪지만 올림픽점만큼은 1년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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