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쉐어USA, 우크라이나 구호활동에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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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USA, 우크라이나 구호활동에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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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참상 알린 절박한 편지에 고민"

"믿음의 형제들을 부디 도와주세요!"



LA에서 노숙자 사역과 아이티, 잠비아 저소득층 어린이 구호활동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월드쉐어USA(대표 강태광 목사)가 우크라이나 구호활동에도 본격 나선다. 강태광<사진> 목사는 “러시아의 무력침공으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난민과 참전 중인 군종목사 지원을 통해  인도주의적 사업과 함께 조기 평화안착에 힘을 보태려고 한다”며 “뜻 있는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사역활동으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강 목사가 우크라이나 돕기에 나선 것은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도착한 전쟁의 참상을 알린 절박한 편지 때문이다. 강 목사는 편지가 우크라이나 기독군인 선교의 핵심 역할을 해 온 바실리 키므치 예비역 소령으로부터 왔다고 밝혔다. 키므치 소령은 우크라이나에서 군종목사 후원과 전몰장병 가족돕기 사역을 하다가 전역을 했지만,  전시 중인 현재는 수도 키이우에서 난민 위문활동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 목사는 소개했다. 키므치 소령은 편지에서 ""우크라이나의 난민과 믿음의 형제들을 부디 도와주세요!”라고 애타게 호소하고 있다.


강 목사는 키므치 소령과의 개인적인 친분도 알렸다. 우크라이나가 탈 러시아화를 추진하며 군종목사 제도를 도입할 때 키므치 소령이 책임장교였으며, 당시 자신은 한국군 군종목사로 세계복음주의 군종목사회 이사 자격으로 우크라이나 군종제도 도입에 자문을 하면서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강 목사는 우크라이나 난민이 몰리고 있는 루마니아에서는 로비(Robi) 군종목사, 몰디브에서도 기독군인회 사역자 로스카스(Roscas) 형제가 난민을 돕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의 (323) 578-793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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