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건, 권총도 수십정 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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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건, 권총도 수십정 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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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열차 도난→암시장 판매



산탄총(샷건)을 비롯한 총기류 수십 정이 LA화물열차 강탈 사건 때 도난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LA타임스가 지난달 3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여름 (다른 혐의로) 체포된 3명에게 압수한 22구경 산탄총 3정의 일련번호를 추적한 결과 이 물품들이 테네시주(州)로 배송되는 과정에서 없어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신문은 이 샷건이 LA에서 화물열차로 이동 중 강탈당했고, 암거래를 통해 이들에게 판매됐다는 것이 경찰의 잠정 결론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화물 열차 도난 사건으로 유출된 총기류는 발견된 것 외에도 수십종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도난 물품 중에는 권총 36정 팩과 그 외 다수의 총알과 탄약이 포함됐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이런 살상용품이 암거래로 갱단에 전달돼 범죄에 이용될 우려가 큰 것으로 드러나 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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