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뺑소니 1년만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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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뺑소니 1년만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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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여성의 사고 당시 모습. 팔에 골절상을 입고, 얼굴에 상처가 난 채 병원에 누워있다(왼쪽). 용의자 타종 라이트 프리먼(오른쪽) / LAPD 



애리조나서 붙잡혀 이송 절차



1년 전 LA다운타운에서 훔친 트럭을 타고 도주하던 중 보행자를 치어 크게 다치게 한 용의자가 끈질긴 경찰의 추적 끝에 체포됐다.


LAPD에 따르면 2021년 2월 7가와 피게로아 스트릿에서 도요타 툰드라 픽업 트럭을 훔쳐 달아나면서 길을 건너던 여성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뺑소니 용의자 타종 라이트 프리먼이 지난 달 피닉스에서 체포됐다. 피해 여성 잔티스바예나(Zhantysbayena·35)는 당시 중상을 입고 응급실로 이송돼 한동안 병원 신세를 졌으며, 현재까지도 계속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LAPD는 트럭에서 추출한 DNA를 통해 용의자를 특정했는데, 프리먼은 지난 해 7월부터 애리조나주 피닉스 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곧 LA카운티에 송환될 프리먼에게는 자동차 절도, 중범죄 뺑소니, 중범죄 기물 파손 등의 혐의로 보석금 8만5000달러가 책정됐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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