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 파크에 산책로,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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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 파크에 산책로,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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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물스럽던 맥아더 파크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했다. 왼쪽이 예전 모습, 오른쪽은 새단장한 광경. / 길 세디요 의원실 제공 



150만 달러 들여 새단장



한인타운에 있는 맥아더 파크가 대대적인 재단장을 마치고 4개월 만에 재개장했다. FOX11이 2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맥아더 파크는 지난 해 10월 15일 폐쇄해 총 15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한 공원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당초 10주로 계획했던 작업은 인력난과 공급망 대란, 12월 폭우 등으로 8주 지연됐다.


맥아더 파크는 지난 18주 동안 나무 200그루와 식물 125그루를 포함해 27만6000 평방피트의 잔디, 556개의 스프링클러와 26개의 업그레이드된 LED 조명, 7만5000 평방피트의 산책로와 새로 포장된 주차장, 페인트 바닥, 공원 벤치, 화분 등 공원 전반을 개선했다.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울타리는 25일까지 제거될 예정이다. 


길 세디요 시의원(1지구) 사무실에 따르면, 맥아더 파크에 거주하던 노숙자들과 인근 노숙자들 총 326명이 실내 쉘터로 이동했다. 한편, 공원관리국의 보안 요원들은 늦은 오후부터 이른 아침까지 현장에 배치돼 LA 경찰(LAPD)과 함께 순찰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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