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스타트업 2200만달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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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스타트업 2200만달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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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서 돌풍 일으킨 '스윗'

이주환 대표 "600억달러로 성장"



“스윗을 쓰면 슬랙(메신저)·MS오피스(문서작업)·구글(클라우드)·메일 등 7개 프로그램을 한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 전 세계 180여 국 3만7000개 기업이 스윗을 쓰고 있고, 4~5년 뒤 기업가치 600억달러까지 성장시킬 겁니다.”


지난달 실리콘밸리 소재 협업툴 스타트업 스윗의 이주환(42) 대표를 화상으로 만났다. 스윗은 인터넷 웹 브라우저 안에서 창을 옮겨다니지 않고도 메신저·메일·워드·클라우드·원격회의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협업툴(직장인의 소통과 업무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대표가 2017년 미국에서 창업했는데 팬데믹 이후 원격 근무가 보편화되면서 유명해졌다. 스윗은 지난해 말 진행된 초기 투자에서 SV인베스트먼트, 센트럴, 미래에셋벤처, IMM, 프라이머 사제 등 국내외 유명 벤처캐피털로부터 2200만달러를 받았다. 이때 인정받은 기업 가치가 3억달러다. 이 대표는 “글로벌 1위 업무용 메신저 슬랙을 넘어서, 250억달러에 상장한 슬랙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가치로 나스닥에 입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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