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OC 노숙자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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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OC 노숙자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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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편성, 평가 자료로 활용



오늘(22일)부터 LA카운티의 2022년 노숙자 집계 조사가 사흘간 실시된다. 


LA시 노숙자서비스국(LASHA)은 코로나19 감염률이 급증하면서 연기됐던 2022년 노숙자  집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이날 샌개브리엘과 샌퍼낸도밸리에서 시작되며, 23일은 웨스트LA와 사우스이스트LA, 사우스베이 지역, 24일은 앤틸로프밸리와 메트로LA, 사우스LA다.


조사는 예산 편성을 위해 연방 주택도시개발부(Department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의 요청으로 2년마다 실시되며, LA카운티의 노숙자 문제를 평가하는 자료로도 활용된다. 지난 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8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취소됐으며, 집계는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오렌지카운티(OC)에서도 21일 같은 집계가 시작됐다. OC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공식적으로 집계된 노숙자 수는 7000명에 달하며, 이번 조사에서 약 10%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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