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 강도에 1만 달러 ‘현상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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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 강도에 1만 달러 ‘현상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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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들이 엘리베이터 앞에서 남성 2명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는 장면. / LAPD 제공




3인조, 12월 다운타운 인근서 범행



LAPD가 지난 연말 2건의 강도 사건을 일으킨 용의자를 현상수배 중이다.


LAPD에 따르면 3명으로 이뤄진 일당은 12월 11일 오후 8시께 다운타운 크립토닷컴 아레나(옛 스테이플 센터) 인근 사우스 플라워 스트리트 1200블록의 한 건물 주차장을 잠입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남성 2명을 권총으로 위협, 지갑과 휴대폰, 시계, 귀금속 등을 강탈했다.


이후 용의자 중 한 명은 자신들이 타고 온 검은색 폭스바겐 티구안 SUV를 이용해 도주했고, 다른 한 명은 빼앗은 열쇠로 피해자의 차를 탈취했다. 이들은 몇 시간 뒤 칼라바사스 로드 25500블록에서 2차 범행을 시도했다. 반항하는 행인의 머리에 권총을 발사한 뒤, 피해자를 도우려는 여성의 지갑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사건 한 달여가 지난 1월 26일 일당 중 운전 담당인 자마르 스튜어트(31)를 강도 혐의로 체포했다. LAPD는 또 한 명의 용의자를 케네스 본즈(18)로 지목했으며, 파란색 후드티의 3번째 인물과 함께 공개 수배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제보에 대해 최대 1만 달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LAPD 형사과 알론조나 므라키치에 전화(213-486-6840 또는 이메일(rhdtipline@lapd.online)을 보내면 된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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