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달러 할리우드 사기범 20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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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달러 할리우드 사기범 20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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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팔아 투자자 속여


넷플릭스와 케이블 채널 HBO를 팔아 수억 달러 상당의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사기)를 벌인 할리우드 배우에게 20년형이 선고됐다. 


LA연방법원 마크 스카시 판사는 14일 예명 자크 에이버리로 알려진 재커리 호비츠(35)의 증권사기 혐의에 대해 연방 교도소 20년 수감형과 함께 추징금 2억3030만달러의 배상을 명령했다. 에이버리는 넷플릭스와 HBO가 해외에 배급하기로 한 영화 판권을 확보한다고 투자자들을 속여 6억5000만달러를 끌어모아 2억3000만달러를 날렸다.


공소장에 따르면 에이버리는 넷플릭스나 HBO와 거래한 적이 없었고, 투자자들의 돈으로 베벌리힐스의 600만달러짜리 집에서 호화 생활을 했다. 그는 15편의 영화에 출연했는데 대부분 엑스트라나 단역이었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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