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떠난 창업자 잭 도시 "비트코인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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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떠난 창업자 잭 도시 "비트코인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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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창업자로 CEO 자리에서 물러난 잭 도시가 '가상화폐 상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잭 도시는 지난달 29일  “창업자 중심의 회사엔 여러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트위터는 이제 창업자가 없어도 충분하기 때문에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잭 도시는 트위터와 핀테크 업체인 스퀘어 2곳의 CEO를 맡고 있었는데, 트위터에서 물러나며 스퀘어 경영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업계에선 도시가 사임한 배경에 비트코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표적 비트코인 긍정론자인 잭 도시가 비트코인 관련 서비스를 확장하는 스퀘어에 집중하려 트위터에서 손을 뗐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는 지난 5월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비트코인을 더 좋게 만들려고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했고, 지난 11월초엔 “중요한 것은 비트코인이 인터넷의 기축통화가 되도록 돕는 것”이라 했다. 


도시는 2006년 트위터를 설립한 후 CEO로 일했고, 사내 권력 다툼에 밀려 2008년 해고됐다가 2015년 복귀했다. 그가 CEO를 다시 맡은 2015년 이후 현재까지 트위터 주가는 85% 상승했다. 


실리콘밸리=김성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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