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C·소니, 스파이더맨 예매 유료회원에게 NF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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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C·소니, 스파이더맨 예매 유료회원에게 NF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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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터 커넥트' 등급 회원 대상


대형 영화관 체인인 AMC와 소니 픽처스가 최신 스파이더맨 시리즈 개봉에 맞춰 대체불가토큰(NFT) 8만6000개를 사전 예매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28일 CNBC에 따르면 AMC는 12월16일 개봉되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사전 예매하는 '스텁스 프리미어', '스텁스 A-리스트', '인베스터 커넥트' 등급 회원에게 NFT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AMC는 100여 가지의 디자인의 NFT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12월22일까지 대상 고객에게 이메일을 통해 수령 방법 등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AMC는 지난 8월에는 비트코인으로 영화 관람료 등을 결제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전산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AMC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직격탄을 맞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밈 주식(meme stock)’ 열풍에 힘입어 주가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AMC 주가는 올해 초 2달러 초반에 불과했으나 5월 하순 급등세를 탔고, 6월 2일에는 전날 종가(32.04달러) 대비 100% 이상 폭등하며 장중 신고가인 72.62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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