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비즈니스 오너 4명 중 1명은 '아시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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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비즈니스 오너 4명 중 1명은 '아시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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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숙박업주, 아시아계 41%

여성 사업주 비율 남성에 크게 뒤져


캘리포니아에주 사업주 4명 중 1명꼴로 아시아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계의 경우 전체 노동력에서 차지하는 비율보다 비즈니스 소유율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주공공정책연구소(PPIC)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 전체 노동인구 중 아시아계가 차지하는 비율은 17%, 비즈니스를 소유주 중 아시아계가 차지하는 비율은 23%이다. 

라티노와 흑인은 가주 전체 노동인구의 39%와 5%를 각각 차지하고 있지만, 비즈니스 소유율은 14.7%와 2%로 매우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백인은 전체 노동력의 34.5%를 차지하며, 비즈니스 소유율은 60.1%이다.

일부 산업에서는 소수계가 소유한 비즈니스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예를 들어 숙박업과 요식업의 41%는 한인 등 아시아계가 소유하고 있으며, 교통 및 물류 산업의 29%는 라티노, 예술과 엔터테인먼트 및 레크리에이션 산업의 7%는 흑인이 소유하고 있다.

또한 여성은 비즈니스 소유율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으로 가주 전체 노동력에서 남성은 54%, 여성은 46%를 차지하고 있지만, 비즈니스 소유율에서는 남성은 62%, 여성은 24%, 남녀 공동소유는 13%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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