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거주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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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거주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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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이산가족상봉추진위원회 남가주지회의 임원진들. (왼쪽부터) 최태호 상임고문, 권성주 부회장, 최창준 회장, 조명국 상임고문 


한국 통일부, LA에서 처음 진행  

21일 용수산식당, 선착순 30명 

 

재미이산가족상봉추진위원회 남가주지회(최창준 회장)‘2024년 통일부 남북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거주 이산가족 대상 유전자 검사를 오는 21일 용수산 식당에서 11 30분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지난 2014년부터 한국 내 이산가족 1세대를 중심으로 동 사업을 실시하여 왔으며 지금까지 총 2 7794명의 이산가족들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금년도에는 이산가족 1세대 검사 참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되, 검사 대상자를 이산 2-3세대 및 해외 거주 동포로 확대하여 추진함에 따라 LA에서도 이뤄지게 됐다.


이에 대해 최창준 재미이산가족상봉추진위원회 남가주지회 회장은 통일부에서 하는 사업으로 남북교류가 중단되었다고 해도 통일 이후를 대비해야 하므로 1세대는 물론 2세대들이 살아 생전에 유전자 검사를 해두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혈액, 모발, 타액 등 모든 검사를 마치면 한국 7만원 상당의 기념품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유전자 검사는 선착순 30명이며 통일부 사업 수행자인 ㈜다우진유전자연구소에서 2명의 연구원이 나와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213) 503-8118

이훈구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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