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까지 이어진 '주민 발의안을 위한 서명운동 종결 감사예배'가 지난 14일 은헤한인교회 소회실에서 열렸다. 활동보고에서는 은혜한인교회가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봉사자들이 한기홍 목사(앞줄 앉은이 왼쪽에서 세번째 / 은혜한인교회 담임)을 중심으로 단체사진을 찍었다.

감사예배 및 결과보고회 열려

 지난 2월부터 4월 중순까지 캘리포니아를 달궜던 주민 발의안을 위한 서명운동이 끝났다. 이에 지난 서명운동을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헌신적으로 동참한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주민발의안을 위한 서명운동 종결 감사예배’가 지난 14일 오전 10시 30분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 소회의실에서 있었다.

   서명운동본부 사무총장 강태광 목사(World Share USA 대표)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는 찬양과 강태광 목사의 참석자 소개, 심상은 목사의 기도 그리고 한기홍 목사(서명운동본부 대표대회장)의 설교로 이어졌다. 한기홍 목사는 헌신적으로 동참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그 수고를 하나님께서 기억하실 것이라는 내용의 설교로 격려했다.

   이어진 결과 보고 시간에는 은혜한인 교회(4,736표)에 이어 2위를 달성한 주님세운교회(3,427표) 박성규 목사의 교회 활동보고가 있었다. 박성규 목사는 “온 교회가 하나되어 동참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광고를 아직 못했다. 너무 애석하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어서 운동본부 실행위원장인 강순영목사의 운동본부 활동보고, 김사라 사모의 영상 보고 및 운동본부의 재정보고가 있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서명운동 현장을 누볐던 김요셉 목사(마켓 서명운동 주관), 전영숙 전도사(감사한인교회), 최영봉목사(남가주교회협), 최성민 목사(은혜한인교회), 시온마켓서명을 준비한 주디하 권사(감사한인교회), 이원석목사(OC 목사회), 심상은 목사(갈보리선교교회)등의 상황보고 였다. 특히 전영숙 전도사와 이원석 목사는 다음 세대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하여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강태광 목사의 인도로 “캘리포니아 한인 교회가 깨어나게 하소서! 악법을 막아 주시고 부흥을 주소서!” 제하의 합심 기도 후 현민정 목사(은혜한인교회 중보기도 담당)의 마무리 기도와 최학량 목사의 축도로 순서를 마치고 기념 촬영 후 친교 식사를 위한 김요셉 목사의 기도로 폐회했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