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확전 불 댕기나… 이스라엘 향해 미사일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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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05.02 16:41
이라크 무장단체 '이슬라믹 레지스턴스'
이스라엘은 시리아 수도 주변 공습
이라크 내 무장단체인 이슬라믹 레지스턴스(Islamic Resistance)가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로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 단체의 한 소식통은 텔아비브의 표적들을 겨냥해 이날 이라크에서 순항 미사일들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들 미사일이 실제로 어디를 타격했는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시리아 국방부는 2일 밤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수도 주변을 공습해 군인 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이날 밤 요르단강 서안지구 골란고원에서 날아온 이스라엘 공습으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변이 타격을 받아 이같이 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습은 시리아 보안군이 사용하는 건물 한 채를 타격했다고 한 소식통이 로이터에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번 공격을 받은 지역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란 군사조직이 자리잡은 일대라고 전했다. 이스라엘 측은 이와 관련한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