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상의, 대한상의와 '비즈니스 활동'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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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상의, 대한상의와 '비즈니스 활동'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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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상공회의소가 16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상호 기업 비즈니스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LA한인상의 김봉현(왼쪽) 회장과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위) 아래는 법무법인 바른과 MOU 후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찍은 단체 사진. /LA한인상공회의소 


두 단체 서울에서 MOU 체결

미셸 의원 "활동 지원" 약속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봉현)가 한국의 대표 경제단체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손 잡고 비즈니스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을 방문 중인 LA한인상의 경제사절단은 16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대한상의 박일준 상근부회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기업의 미국 진출과 LA한인기업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또, 양국 기업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경제단체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LA한인상의-대한상의 MOU와 관련해 미셸 박 스틸 연방 하원의원도 감사 서신을 통해 두 기관과 함께 진출 기업들 지원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봉현 회장은 "대한상의가 해외 동포경제단체 중 LA한인상의를 경제 파트너로 인정한 것으로 한국기업들의 미국 진출 등 교류 필요성이 커지면서 협력관계를 구축한 것"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거나 시작하려는 미주 기업인들에게 LA한인상의가 창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LA가 포함된 캘리포니아주는 한국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지역이고, 최근 몇 년간 기업들의 진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주정부·의회와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통상 관련 정책 입안시 공동으로 대응해 한국 기업들의 이익을 적극 대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A한인상의는 이날 대한상의와 MOU 후엔 한국 내 10대 로펌인 법무법인 바른과도 MOU를 체결하고 미주 한인들의 자산관리, 자산승계, 한국 내 보유자산 등과 관련한 제도 및 법령 연구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문호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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