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신규 확진 2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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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신규 확진 2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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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또 최고치 경신



LA카운티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일 2만 명을 넘어섰다. 카운티 보건국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2만198명이 새롭게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 1만 6510명으로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CNN은 존스홉킨스대학 데이터를 인용해 29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30만886명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보도했다. 코로나19가 가장 극심했던 지난겨울의 기록(25만1989명·1월 11일)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 연일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독자적으로 통계를 내는 뉴욕타임스(NYT) 데이터를 봐도 이날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30만1472명이었다. 2주 새 2.53배로 증가했다. 다만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2주 전보다 14% 증가하는 데 그치며 7만7851명으로 집계됐고, 하루 평균 사망자는 외려 7% 줄어든 1207명이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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