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금식 나눔의 금식으로!
월드쉐어USA와 사순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아이티의 다니엘 목사(위)와 수리남의 마이클 목사.
월드쉐어 USA, 아이티·수리남 아동돕기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는 사순절의 경건
구호기관인 월드쉐어USA(대표 강태광 목사)가 사순절(3월 2일~4월 16일)을 맞아 “사순절 금식을 나눔의 금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순절이 되면 금식하며 기도하는 성도들이 많은데, 하루 한 끼 금식하는 식사비용을 헌금해 영혼을 살리는 빵 나누기를 하자는 월드쉐어USA가 매년 실시하는 캠페인이다. 사순절 기간에 예수님 고난을 묵상하며 금식하고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캠페인이다.
월드쉐어USA 강태광 목사는 “영혼을 살리는 빵 나누기 프로그램입니다. 2022년 사순절에 100교회 동참이 목표입니다. 교회가 동참하기도 하고, 개인이 동참하기도 합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사순절 기간에 하루 한 끼씩 금식하면서 금식한 비용(3달러x40일, 총 120달러)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캠페인으로 아이티의 아동들과 수리남의 고아들을 섬기려 합니다! 수혜아동들은 음식과 하나님 말씀을 받는 축복된 기회가 되고, 동참하는 성도와 교회에게는 구체적인 경건의 실천기회입니다!”라고 소개했다.
2022년 사순절 프로젝트를 위해 수리남은 마이클 목사가 복음을 전하고 후원금을 전달하고 부활절 잔치를 준비하는데, 그는 수리남의 군종목사다. 루터교회를 목회하는 마이클 목사는 고아원 사역에 특별한 관심이 있어 수리남의 수도 파라마리보에 있는 다수의 고아원을 돌보고 있다.
아이티는 다니엘 목사가 복음을 전하고 후원금을 전달하고 부활절 잔치를 준비한다. 어머니를 이어 학교를 운영하고 교회를 담임하는 다니엘 목사는 어려운 지역에서 신실하게 아동을 돌보는 헌신된 목회자다.
강훈 종교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