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이니 만큼, 목표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각자 목표 달성을 위한 노하우는 있겠지만, 필자는 아래와 같이 7가지 전략을 조언하고 싶다.

올해 이루고자 하는 뚜렷한 목표가 있다면, 첫째로 몸과 마음, 그리고 생각이 하나의 팀을 이루어 그 뜻을 이루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모아야 한다. 하루가 시작되는 매일 아침 그 목표를 되새겨 보고 오늘 할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 최소 5 가지씩 나열을 해 보길 바란다.

다음으로, 그 목표를 이루었을 때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상상을 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미래를 위한 상상은 결국 그 목표를 꾸준히 실천하게 끔 하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인간의 머릿 속은 매우 복잡 미묘하다. 철학자들이 밝혀 낸 사실 중 하나는, 인간은 하루에 6000번 이상의 생각을 한다’ 는 것이다. 그래서 혹자는 ‘인생을 선택의 연속’이라고 했나 보다.

다음 전략은, 일 단위, 주 단위, 그리고 월 단위로 그 목표를 쪼개서 각각 기한(deadline)을 정하고, 그 일을 실천하라고 강조하고 싶다. 독자 여러분도 경험을 많이 했겠지만 deadline 이 없는 계획은 지연되기 십상이다.

또 한 가지, 하루가 끝나기 전, 잠들기 전에 그날의 점수를 매겨보라. 오늘은 어제보다, 내일은 오늘보다 나은 점수를 받기 위해 노력한다면, 각자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어내는 과정을 즐기게 될 것이고, 그 과정 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자신을 들여다 보며 자족감을 가질 수 있다. 자족감은 도전정신을 갖게 하고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 각자의 꿈과 목표를 실천할 수 있도록 조력자가 되어 줄 수 있는 멘토를 정하고 그 꿈을 향해 함께 실천하기를 바란다. 인간은 감독하는 사람이 없으면 게을러지기 마련이다. 인간의 두뇌는 편한 쪽 그리고, 안전한 상황을 선택하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스스로가 어떤 계획 실현에 방해가 되는 변명(Excuse)을 하게 된다.

혼자서 목표달성을 하려면, 그 과정 중에 지치기도 하고 매일 매일 실천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그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인생의 조력자를 찾아서 그 목표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력자와 중간 점검을 하면서 꾸준히 주어진 계획을 실천할 수 있다면, 가끔 의지가 약해지더라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다.

다음으로, 미국의 비즈니스 코치 짐 론(Jim Rohn)이 한 말이다. 성공하기 위한 조건은 결국 다름이 아니라 ‘집중’ 이라고. 삼성 고 이건희 회장이 남긴 어록과도 일치한다. 또한, 미국에서 꾸준히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는 ‘Law of Attraction’ 또한 생각과 행동의 집중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한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전략으로 헝그리(Hungry) 정신을 가지라고 강조하고 싶다. 대한민국 축구팀을 최초로 4강에 진출시킨 히딩크 감독의 “I am still hungry”, 시가 총액 3 조달러에 달하는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Stay hungry and stay fullish”, 비즈니스 코치의 전설 토니 로빈(Tony Robbin)이 말하는 성공의 조건으로 “Hunger” 를 꼽는다.

즉, 그 뜻이 절실하고 상황이 절박해야 우리의 몸과 마음, 그리고 생각이 하나가 되어 숨겨진 잠재력을 끄집어 내어 결국 그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절박한 심정으로 ‘I will try to do my best’ 가 아니라, ‘I will do it no matter what’으로 생각을 고쳐먹고 그 의지를 더 확고하게 다지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