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금야금 우푯값 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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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금야금 우푯값 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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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새 7번, 7월부터 73센트 


우표 가격이 또 오를 전망이다. 연방우정국(USPS)은 지난 9일 현행 68센트인 ‘포에버’ 우표가격을 73센트로 조정하는 인상안을 당국에 제출했다. 당국이 승인하면 오는 7월14일부터 인상된 가격이 적용된다.  


이번에 우표 가격이 또 오르면  지난 3년간 7번이나 인상되는 셈이다. 가장 최근은 올 1월로, 66센트에서 68센트로 상향됐었다. 특히 2019년 50센트였던 것과 비교하면 우표 가격은 5년새 50% 이상 치솟게 된다. 


또 우정국 인상안에는 국내 엽서는 53센트에서 56센트로, 국제 엽서는 1.55달러에서 1.65달러로 상향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우정국은 이와 관련 “우편 및 운송 시장의 변화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재정적 안정을 위해서는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아직 우정국의 가격은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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