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대, 사상 첫 여성총장 선임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사회
로컬뉴스

컬럼비아대, 사상 첫 여성총장 선임

웹마스터

오는 7월1일 20대 총장 취임

아이비 8개 대학 중 6개가 '여성총장'



아이비리그 명문 사학인 뉴욕의 컬럼비아대가 사상 처음으로 여성 총장을 선임했다.

컬럼비아대는 18일 네마트 미노슈 샤피크<사진> 현 런던정경대 총장이 오는 7월1일자로 제20대 총장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7월부터는 미 동북부 8개 명문 사학으로 구성된 아이비리그에서 예일대와 프린스턴대를 제외한 6개 대학을 여성 총장이 이끌게 된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난 샤피크 총장은 4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해 매사추세츠대 애머스트 캠퍼스에서 경제학과 정치학을 전공한 뒤 런던정경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옥스퍼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컬럼비아대는 경영학, 의학, 언론학, 법학 분야에서 뛰어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전 세계에서 지원자들이 쇄도한다.


그러나 컬럼비아대는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에 부정확한 자료를 제출해 2022년 미국 대학 평가에서 2위에 올랐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