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다이아몬드바 60번 프리웨에서 관광버스가 다른 차량 2대와 출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NBC 뉴스 캡처

다이아몬드바 60번 프리웨이

버스승객은 모두 무사

3명 부상입고 병원으로 이송

다이아몬드바시내 60번 프리웨이에서 아시안들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다른 2대의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가 난 버스는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LA 투어버스 대여회사인 LA코우치(LA COACH) 소유로 알려졌다. 이 업체 관계자는 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사고당시 버스에는 아시안 여행객들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지난 7일 오후 5시 17분께 60번 프리웨이 서쪽방면 다이아몬드바 불러바드 출구 부근에서 일어났다. 픽업 트럭과 또다른 차량이 관광버스와 프리웨이 1차선에서 충돌했다. 사고 후 버스 승객들을 하차시키기 위해 오후 6시께 60번 프리웨이 서쪽방면 차선이 모두 폐쇄돼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3~4번 차선은 오후 6시16분께, 나머지 차선은 오후 6시 57분께 재개통 됐다. 

관광버스를 옮기기 위해 대형 토잉트럭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버스와 충돌한 차량 2대 탑승자 3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CHP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