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버스이용자들 발 꽁꽁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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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버스이용자들 발 꽁꽁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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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정비사노조 파업 돌입

처우개선 요구하며 피켓 시위


오렌지카운티(OC) 내 버스 정비사 노조의 파업으로 3일 하루종일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돼 한인을 비롯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LA타임스(LAT)에 따르면 버스 메인테넌스를 담당하는 정비사, 기계수리공 및 서비스 기술자 150여명을 대변하는 노조와 OC교통국(OCTA)간 협상이 진전되지 않으면서 노조원들이 파업에 돌입, 10만여명의 버스 이용자들의 발이 꽁꽁 묶였다. OCTA측은 “정비사 등에게 임금인상 및 건강보험비용 인하를 제시했다”고 밝혔으나 노조 측은 OCTA가 협상을 깼다고 비난했다. 


노조는 파업 하루전인 지난 2일 OCTA에 파업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원들은 이날 가든그로브, 샌타애나, 애너하임, 어바인 등지에서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피켓시위를 벌였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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