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 팜데일·랭캐스터- 10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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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팜데일·랭캐스터- 10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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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주택시장은 15년 만에 가장 뜨거웠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는 매매 건수가 2020년보다 약 8.5% 증가한 612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택 거래가격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존주택 중간가격은 약 34만7000달러로 전년대비 17%나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역대급으로 낮은 금리와 재택근무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한 것이 주택시장 호황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올해는 대출금리가 큰 폭으로 오를 전망이어서 열기가 서서히 식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에는 바이어들의 막바지 모기지 신청이 몰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 모기지은행 가협회에 따르면 주택 구입용 모기지 신청이 크게 늘면서 재융자 건수는 하락했다. 국책 모기지 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 주말 현재 30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3.56%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일부 전문가들은 30년 고정 모기지금리가 올해 말 3.5%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모기지 금리는 해가 바뀐지 한 달도 채 안돼 그 수준을 넘어섰다. 이대로라면 한 두달 안에 4%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 금리가 4% 이상이었던 때는 팬데믹 전인 2019년 5월이었다.


모기지금리의 가파른 상승으로 주택구입 희망자, 홈오너 모두 울상을 짓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30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0.5% 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이로 인해 재융자를 통해 이익을 볼 수 있는 홈오너 수가 연초 1100만명에서 지난 21일 현재 590만명으로 급감했다. 


현재 보유한 모기지 밸런스가 주택시세의 80% 미만, FICO 크레딧점수 720점 이상, 재융자를 통해 이자율을 최소 0.75%포인트 낮출 수 있는 홈오너가 590만명으로 줄어든 것이라고 CNBC는 분석했다.


바이어들도 속이 탄다. 집값은 꼭대기에 머물고 있는데 이자율마저 오르는 상황이라 상당수가 주택구입을 망설이고 있다. 한 전문가는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2~3차례가 아닌 4~5차례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모기지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불투명한 경제 상황과 채권시장 투자자들의 경험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만약 홈바이어가 30년 고정금리 2.65%에 20만달러의 모기지를 얻으면 재산세, 주택보험료 등을 제외한 월 페이먼트는 806달러가 된다. 반면 이자율 3.65%에 같은 액수의 모기지를 얻을 경우 월 페이먼트는 915달러로 109달러가 늘어난다. 이자율이 5%라면 월 페이먼트는 1074달러로 오른다. 


또 다른 전문가는 “마켓 상황보다는 ‘개인재정’에 중점을 두고 주택구입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며 “2022년에도 주택가격이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에 집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집을 사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오미크론의 창궐로 장기화 되려는 분위기에서 단순히 휴식의 공간이었던 집에서 가족 구성원들이 거의 모든 생활이 가능한 넓은 공간이 필요한 집으로 기능이 바뀌면서 모기지 이자율이 점차적으로 상승해 가격 부담이 적고 넓은 공간의 집이 필요하게 되었다. 


아직도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최근에 지은 잘 업그레이드된 넓은 집을 구입할 수 있는 캐년컨트리, 팜데일, 랭캐스터를 적극 추천한다. 


문의 (310) 408-9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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