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인상 따라잡기 어려워, 각국 차별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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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인상 따라잡기 어려워, 각국 차별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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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선진국, 금리인상에 취약


올해 미국이 물가를 잡기위해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을 거듭하면서 유례없이 강력하고 통일적인 세계적 금리인상 행렬을 불러왔다.


하지만 개발도상국은 물론 많은 선진국조차 경제체력이 미국보다 약한 만큼 이제부터 금리인상 흐름이 국가별로 차별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인상 속도 조절과 자국사정에 맞는 최종금리 수준을 준비하고 있다며 "최근 40년 새 가장 공격적이고 동시적이었던 전 세계 통화정책 긴축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세계적인 통화정책 공조가 어려운 가운데도 최근까지는 미국과의 금리차 확대에 따른 자본유출 등을 우려해 서방 각국이 미국을 따라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렸지만 이러한 추세가 바뀔 기미가 감지된다는 것이다.


특히 에너지 등 수입비중이 큰 선진국들과 부채 부담이 큰 개발도상국들이 달러화 가치 상승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코로나19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 속에 국가별 경제적 불균형이 커졌고, 금리인상에 따른 각국의 부채부담이 다른 점 등이 이러한 추세에 영향을 끼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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