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출 증가로 10월 무역적자 1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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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출 증가로 10월 무역적자 1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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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상무부가 10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671억달러로 전월보다 17.6% 급감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 이후 최소폭 무역적자 기록이다. 10월 무역적자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670억달러와 거의 일치했다. 


무역적자가 크게 개선된 것은 수출이 2236억달러로 전월보다 8.1% 급증한 덕분이다. 수입은 2907억달러로 0.9% 늘어 수출 증가폭에 크게 못 미쳤다. 수출과 수입 모두 역대 최대치다. 미국의 상품 수출증가는 세계경제의 회복으로 미국산 상품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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