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9일] 실업지표 개선 불구 델타 변이 확산 우려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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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9일] 실업지표 개선 불구 델타 변이 확산 우려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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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시세표를 살피고 있다. /AP



다우지수 3만5000선 아래로 밀려 



주간 실업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에도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했다. 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151.69포인트(0.43%) 하락한 3만4879.38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20.79포인트(0.46%) 떨어진 4493.28을, 나스닥지수는 38.38포인트(0.25%) 밀린 1만5248.25를 나타냈다. 다우지수와 S&P500은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떨어졌다. 다우지수는 지난 8월 19일 이후 처음으로 3만5000선 아래로 밀렸다. 


노동부는 이날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3만5000명 감소한 31만 명을 기록했다며 고용회복세 신호를 밝혔다. 하지만 신규고용이 예상만큼 빠르게 늘지 않고 있는데다 델타 변이 확산 우려가 여전해 투자자들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팬데믹 확산 억제를 위해 연방 직원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델타 변이의 확산을 이유로 올해 10월 4일 미국 내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항공사들도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8월 항공 예약이 줄고, 취소가 늘었다며 분기 실적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업종별로 부동산과 헬스 관련주가 각각 2%, 1% 이상 하락했고,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산업 관련주가 모두 떨어졌다. 에너지와 금융, 자재 관련주는 올랐다. 밈 주식 게임스톱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도 10% 이상 폭락했다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몰리며 0.19%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의류업체 룰루레몬의 주가는 실적 호조에 10% 이상 올랐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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