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한국회사 최초로 뉴욕 맨해튼 주택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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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한국회사 최초로 뉴욕 맨해튼 주택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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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리모델링을 계획중인 뉴욕 맨해튼의 주상복합 건물. /반도건설 


미드타운 주상복합 건물 매수 완료

1층은 상가, 2~4층은 사무실


반도건설이 한국내 건설사들 중 처음으로 뉴욕 맨해튼에서 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나선다. 

반도건설은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 55번가 주상복합 건물매수 절차를 마치고 리모델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반도건설이 사들인 건물은 지하 주차장이 있고 현재 1층은 상가, 2~4층은 사무실, 5~13층은 아파트로 사용되고 있다. 이 중 사무실을 아파트로 바꿔 임대로 공급할 계획이다. 


낡은 건물 내·외부를 고치고, 거주자 편의 시설도 추가로 설치한다. 사업지는 센트럴파크와 가깝고, 현대미술관, 록펠러센터, 타임스스퀘어 등 뉴욕 대표 관광지들을 걸어서 갈 수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한국식 주거 문화를 도입해 주변 다른 주택과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LA에서도 활발하게 주택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작년 3월 252가구 규모 공동주택인 ‘더보라(The BORA) 3170'을 준공해 임대하고 있으며 '더보라 3020'도 2026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은 “미국에서 개발 사업을 진행하기가 쉽지 않지만, 다른 주요 거점 도시에서도 한국 건축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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