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무술사범, 14세 소녀 성폭행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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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무술사범, 14세 소녀 성폭행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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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교외 '서 무술도장' 사범

텍사스주에서 체포, 곧 송환


콜로라도주 덴버 지역에 거주해온 한인 무술 사범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웨스트민스터 경찰국은 용의자 마이클 서(21)씨를 지난 8일 텍사스주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서씨는 덴버 교외 웨스트민스터에서 ‘서 무술도장’을 소유한 조셉 서씨의 아들로 19세 때 도장에 다니던 14세 소녀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신고가 지난해 2월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수사를 편 결과 서씨에게15세 미만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적용했고,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서씨는 텍사스주 스파이스우드에서 운전 중 경찰의 정지명령을 받고 체포됐으며 이후 트래비스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서씨는 아버지 소유의 무술도장에서 사범으로 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가 한인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서 무술도장은 “직원 중 한명인 마이클 서씨에게 범죄혐의가 적용된 사실을 알고 있다”며 “관련 혐의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서씨는 도장에서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서씨는 콜로라도주로 송환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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