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인근 서점업주, 괴한 총 맞고 하반신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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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인근 서점업주, 괴한 총 맞고 하반신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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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을 받고 하반신이 마비된 에르난데스가 병상에 누워 있다. /ABC7 News


40대 남성, 가족 앞에서 피해 

갱 범죄 추정, 용의자 추적


LA한인타운 인근 기독교 서점 앞에서 40대 업주가 괴한이 쏜 총에 맞아 하반신이 마비되는 중상을 입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총격은 지난 6일 오후 9시께 맥아더파크 인근 700블록 사우스 알바라도 스트리트에 위치한 서점 앞에서 발생했다. 업주인 루이스 에르난데스(41)는 서점 문을 닫은 후 아내 및 3명의 아이들과 함께 차량에 탑승하려다 회색 도요타 캠리에서 내린 한 남성이 다짜고짜 에르난데스에게 총격을 가한 후 도주했다. 


척추 아래 총상을 입은 에르난데스는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하반신이 마비된 상태다. 에르난데스의 아내는 서점 주변에 자주 출몰하는 갱 단원들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히스패닉 남성과 여성 등 2명의 용의자를 추적중이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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