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한인남성, 뉴욕서 살인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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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4.21 13:57
히스패닉 남성 폭행, 피해자 사망
30대 한인남성이 뉴욕에서 히스패닉 남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시경(NYPD)은 지난 18일 퀸즈에 거주해온 제임스 정(34)씨를 살인, 과실치사, 폭행 혐의 등으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월19일 윌리엄스버그 지역 메트로폴리탄과 스캇 애비뉴 근처에서 살바도르 갈린도-디아스(43)와 언쟁 도중 상대방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갈린도-디아스는 폭행을 당하면서 땅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3월 4일 숨을 거뒀다. 정씨는 인정신문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