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신청·소셜 서비스 KCSS(한인 커뮤니티 시니어 센터) 로고. / KCSS 제공

올 들어 시니어 메디캘 자산 상한선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보다 많은 한인들이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메디컬 신청·소셜 서비스 KCSS(한인 커뮤니티 시니어 센터)는 65세 이상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메디캘 신청 및 서류 관리 무료 대행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캘리포니아 정부는 지난 4월 시니어 소득 상한선 기준을 대폭 낮춤에 따라 소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니어들이 확대된 바 있다. 당초 개인은 월 1563달러, 부부는 2126달러이었으나 현재 기준 각 1677달러(6.74%), 2269달러(7.18%)로 상향됐다.

메디캘 신청 및 서류 관리가 필요한 경우 ▲개인 ID카드 ▲소셜카드 ▲메디케어카드 ▲시민권(또는 영주권) ▲최근 은행 Statement ▲Utility Bill(전화빌 또는 개스빌) ▲자동차등록증 ▲사회보장국(SSA) 명세서 ▲건강진단서(암,투석 등 투병 시)를 소지하고 KCSS를 방문하면 된다.

KCSS 관계자는 "우리는 시니어 메디캘 신청 뿐만 아니라 자격심사를 위해 받는 재심사서류 작성, 필요 서류에 대한 내용도 조언 드리는 등 각종 메디캘, 메디케어 관리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만일 부부 합산 소득이 초과될 경우 배우자 중 한 사람만 따로 메디캘 신청이 가능하도록 도와 줄 수 있다"며 "이외에 개인 소득 또는 부부 합산 소득이 불과 적은 금액의 차이로 신청이 어려운 한인을 위해 합법적으로 주정부가 권하는 방법인 건강 보험비를 지불케 도와드려 총 수입을 줄여 분담 비용 없이 풀 메디캘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323) 628-5376

주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