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24일] 지난 하락분 만회하며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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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24일] 지난 하락분 만회하며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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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0.18% 올라 


24일 뉴욕증시는 최근 며칠간 하락한데 따른 낙폭을 만회하며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59.64포인트(0.18%) 오른 3만2969.23으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12.04포인트(0.29%) 상승한 4140.77을, 나스닥지수는 50.23포인트(0.41%) 뛴 1만2431.5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25일부터 사흘간 잭슨홀미팅이 시작하고 26일엔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파월 의장은 여기에서 금리인상 등 통화긴축을 알리는 매파적 발언을 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우려로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한때 3.12%까지 높아졌다.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60% 이상으로 반영했다. 이는 1주일 전에 40% 수준이던 데서 빠르게 오른 것이다.


이날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에너지 관련주가 1% 이상 올라 상승을 주도했다. 개별 종목 중에 백화점 체인 노스트롬의 주가는 회사가 연간 실적 전망치를 내렸다는 소식에 20%가량 급락했다.


베드배스앤드비욘드 주가는 회사가 대출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18% 이상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반도체 업황 둔화에 대한 보고서가 나온 가운데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0.24% 올랐다. 펠로톤은 회사가 아마존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20% 이상 올랐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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