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맥스 월 임대료는 31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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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37맥스 월 임대료는 31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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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임대사업 활황으로 30%↑

비행기 부족과 여행수요 증가 탓  


보잉 737 맥스는 2020년 4월보다 20% 오른 월 31만6000달러, 에어버스 A320 네오는 14% 인상된 월 32만4000달러, A321네오는 37만5000달러. 글로벌 항공기 리스시장의 7월 임대가격이다. 월 리스 부담이 올해 평균 10~15%는 올랐다.    


항공기 공급 부족과 코로나 펜데믹 약화에 따른 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에어리스(Air Lease), 아발론(Avolon) 그리고 지난해 GE의 비행기 리스사업 부문을 인수한 에어캡(AerCap) 등 글로벌 항공기 임대사업자들이 혜택을 단단히 보고 있다고 CNBC가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항공기 월 리스비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 이상까지 올랐다. 

 

항공사들은 크레딧 부족이나 혹은 1억달러나 하는 비행기에 현금을 재워두지 않으려는 등 다양한 이유로 리스를 한다. 리스업체들에 따르면 새 비행기를 찾기 어려운 요즘 항공사들이 기존 리스계약을 연장해 신규 리스는 그만큼 비용이 더 들 수밖에 없다. 에어리스의 스티븐 이사회 의장은 "보통 65~75% 수준이던 리스 연장계약이 최근엔 전례없이 90%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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