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윳돈, 식료품 구입비로 썼다"
웹마스터
경제
2021.05.11 15:51
모기지 유예받은 홈오너의 3분의 1
일부는 비상금 저축도
지난해 발효된 연방 경기부양법(CARES Act)에 따라 한시적으로 모기지 페이먼트 유예혜택을 받은 주택소유주의 3분의1은 모기지로 낼 돈을 식료품을 구입하고 메디컬 비용을 해결하는데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모기지은행가협회(MBA)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 현재 약 220만명이 모기지 페이먼트 유예혜택을 받고 있으며, 그 숫자는 지난해 5월의 400만명보다 180만명 감소했다.
MBA가 전국에서 모기지 납부 유예혜택을 받은 홈오너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9%는 모기지 페이먼트 유예가 재정적으로 안정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었고, 62%는 페이먼트 유예기간에 끝난 후 다시 융자를 상환해야 하는 것에 대해 큰 부담을 느낀다고 답변했다.
또 응답자의 32%는 페이먼트 유예기간 동안 비상금을 어느정도 모으거나, 은행 세이빙스 어카운트에 돈을 추가로 넣었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