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던 일가족, 뺑소니 차량에 치여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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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던 일가족, 뺑소니 차량에 치여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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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3명, 어린이 2명 피해

운전자 사고현장 인근서 체포


자전거를 타고 가던 일가족 5명이 음주운전 뺑소니 차량에 치여 중경상을 입었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30분께 가든그로브 시내 해스터 스트리트와 트윈트리 레인 근처에서 어른 2명이 자전거를 타고 어린이 3명이 올라탄 캐리어를 끌고 가던 중 검은색 차량이 이들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운전자는 사고 발생 후 가든그로브 모처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운전자는 샌타애나에 거주해온 29세 남성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차량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 중 어른들은 27세 남성과 25세 여성이며, 5명 중 3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사고직후 한 목격자가 차를 몰고 용의자를 뒤쫓았고, 경찰에 위치를 알려 체포가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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